
남미 여행 중 볼리비아에서 아주 느린 기차를 타고, 이후 버스도 타고 브라질로 향했습니다. 국경 가까운 곳에서 버스에서 내려 볼리비아 출국 도장을 받고 걸어서 국경을 넘었습니다. 브라질의 국경도시는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 제가 경험한 아름다운 도시를 소개합니다. 브라질의 국경 '쿠룸바' 걷다 보면 브라질 땅이 보입니다. 남미 브라질과 볼리비아의 국경은 엄청 허술해 보였습니다. 우리의 옛 시골의 버스 정류장 같은 국경이었습니다. 국경을 넘어 브라질의 허름한 사무실에서 줄을 서서 입국 도장을 받았습니다. 전 여기서 받았는데 운이 좋았던 건지 다른 여행객들 얘기로는 국경 사무실은 일찍 문을 닫아서 '쿠룸바'(Corumba)라는 브라질 국경 근처의 도시까지 가서 그곳 버스 터미널에서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상파울루에서 새벽 버스를 타고 처음 리우데자네이루를 방문한 날, 피곤함도 잊은 채 셀레임에 유명한 코파카바나 해변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해변을 바라보고 있는 환성적인 5성급 호텔 '벨몬드 코파카바나 펠리스'(Belmond Copacabana Palace)와 리우 강을 둘러싼 풍경에 압도되어 한참을 앉아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매력적인 브라질 라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의 아름다운 해변이자 세계 3대 미항(나폴리, 시드니, 리우데자네이루)'중 하나이기도 한 코파카바나'(Copacabana) 해변과 '이파네마'(Ipanema) 해변을 소개합니다.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 '코파카바나' 해변 리우데자네이루의 명소 중의 하나인 '코파카바나' 해변입니다. 기온이 높아 일 년 내내 해수욕이 가능해 ..

저는 워낙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이라 김치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이라 스스로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건 저희 착각이었는지 외국을 1년 정도 자유여행으로 돌아다니면서 못 견디도록 한국 음식이 먹고 싶은 건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먹어도 먹어도 배가 부르지가 않았습니다. 외국음식도 잘 먹어서 많이 먹고 다녔고 심지어 1일 5식을 할 때도 있었지만 뒤돌아 서면 배가 고팠습니다. 잘 먹고 여행했는데도 10kg이 빠진 걸 보면 저는 역시 밥을 먹어야 힘을 내는 한국 사람이 맞았나 봅니다. 그래도 이제는 가끔 브라질 현지 음식의 맛이 그리울 때도 있어 브라질 음식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브라질 전통 음식과 밥 짓기 브라질의 저렴한 식당들은 대부분 무게를 달아서 음식을 판매를 합니다. 고급 음식점은 그..

번성했던 고대 잉카 제국의 마지막 수도였던 '쿠스코'(Cusco)는 현재까지 건축물과 유산을 잘 보존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과거 잉카인은 쿠스코를 '세상의 배꼽'이라 생각했고 지금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아름다운 도시 쿠스코입니다. 많은 여행객들이 마추픽추 여행을 위해 방문하게 되는 도시 쿠스코를 소개합니다. 쿠스코 '아르마스' 광장의 이모저모 쿠스코의 중심에는 '아르마스' 광장이 있습니다. 여행 중 잠시 길을 잃었다면 이 아르마스 광장에서 다시 시작하면 쉽게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겁니다. 제가 머물렀던 숙소도 이 광장을 지나야 하는 위치라 매일 들렀던 곳인데 넓고, 관광객들도 많지만 건축물 때문인지 현대에 살고 있지 않은 묘한 느낌을 주는 그런 광장입니다. 무지갯빛 국기는 옛 페루의 잉카제..

남미를 여행한다면 잊을 수 없는 관광지 '이과수 폭포'와 '거대 예수상'입니다. 이 거대 예수상은 브라질 항공에 들어서면 비행기에서도 보일 정도로 장관입니다. 여행의 모든 곳이 흥미롭지만 특히 세계 7대 불가사리의 거대한 예수상과 때 묻지 않은 아마존 자연의 '이과수 폭포'는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입니다.세계 7대 불가사리 '거대 예수상'브라질의 상징이기도 한 구원의 '거대 예수상'은 리우데자네이루의 코르코바도 산 정상에 있으며 '구원의 예수상'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리우데자네이루 트램역에서 기차나 버스, 차량을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브라질의 랜드마크임을 증명하 듯 막상 올라가면 예수님 얼굴은 보기 힘듭니다. 너무 커서 예수님 발만 보고 내려오실 수 있습니다. 그만큼 예수상 전망대 앞에는 사진 찍..

코로나 통제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해제되며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계획해 보며 오래전 다녀왔던 남미 '리우데자네이루'의 아름다운 '산타테레사'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페루에도 유명한 '산타테레사'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저도 버스를 타고 여행을 하며 혼돈을 느낀 적이 있는데, 헷갈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브라질에도 '산타테레사'라는 이름의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의 예술가들의 지역 '산타테레사'는'리우데자네이루'의 다운타운 인근의 위치하며 예술가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입니다. 거리 곳곳에 공예품이나 미술품을 파는 예술가들이나 집시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아시아 지역의 여행객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