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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 출연진 줄거리 미리보는 해외반응

꿀빠는리뷰 2023. 5. 10. 16:29

공포 영화를 찾게 되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 듯 영화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이 개봉합니다. 궁금했던 영화 출연진과 줄거리, 이미 개봉한 해외에서의 반응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그 배경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 출연진

실존 인물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 역할은 연기파 배우 '러셀 크로우'(Russll Crowe)가 연기했습니다. 굵은 선의 힘 있고 묵직한 연기로 실존인물 아모르트 신부역에 적합한 배역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셀 크로우는 인터뷰에서 잠을 설칠 정도로 무서운 영화는 좋아하지 않아 이번이 처음 공포영화 도전이라고 합니다. 러셀 크로우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을 애써 외면하고 평온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할 정도로 미신을 잘 믿는 성격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의 설명을 들으니 실제 엑소시스트를 믿고 행한 인물을 연기하기에는 아주 적합한 연기자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역할이든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는 연기자이지만 오랜만에 그의 강한 모습에 어울리는 배역으로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이끌어가는 또 한 명의 중요한 주인공인 악령들인 소년, 헨리역의 'Peter Desouza Feighoney'입니다. 악령들인 역할을 맡은 많은 배우들은 언제나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고 혜성처럼 나타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번 헨리역의 주인공도 오디션을 통해 발탁되었으며 촬영당시 12세였다고 합니다. 역할의 특성상 많은 부분의 노출을 꺼리고 베일에 쌓여 있지만 연기를 즐기며 촬영했을 정도로 타고난 연기자라고 하니 또 한 명의 연기파 신인의 탄생을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줄거리

미국에 사는 '줄리아'(알렉스 에소)는 남편이 교통사고로 사망 후 힘들게 생활을 꾸려나가게 됩니다. 그러던 중 '줄리아'는 새로운 희망을 품고 어린 아들과 딸을 데리고 스페인의 어느 고립된 수도원으로 이사를 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하게 되고 어린 아들 '헨리'는 괴이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무렵 바티칸의 수석 구마사제 '가브리엘 아모르트' (러셀 크로우) 신부는 스페인에서 한 소년의 몸에 악마가 씌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소년을 구하기 위해 줄리아의 가족이 사는 수도원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악령이 씌운 듯한 모습의 소년을 마주하게 됩니다. 퇴마 의식을 준비하던 아모르트 신부는 수도원의 우물 안에서 수많은 해골들을 발견하게 되욉니다. 그걸 계기로 그동안 바티칸이 숨겨왔던 비밀을 알아가게 됩니다. 이에 충격에 휩싸이게 된 아 모르트 신부는 '토마스 에스퀴벨'(다니엘 조바토) 신부의 도움을 받아 바티칸이 꼭꼭 숨겨왔던 비밀의 진실을 파헤쳐가며 구마의식을 진행합니다. 그러나 점점 더 강해져 가는 소년의 몸 안, 악마의 모습에 줄이아의 가족들과 아모르트 신부는 공포에 휩싸여 가기 시작합니다.

실화 공포 영화와 해외반응

이 영화가 기존 엑소시스트 영화와 비교해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쉽지 않은 소재의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란 것입니다. 전설적인 인물로 평가받는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는 2016년 타계 전까지 로마 교황청의 공식 구마 사제로 실제 다수의 구마의식을 행한 신부이고, 이 영화는 아모르트 신부가 남긴 회고록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아모르트 신부는 개방적이고 솔직하며 강인한 인물로 독특한 개성을 지닌 분이었고 그 모습을 영화에 담았다고 합니다. 영화를 제작하며 로마 바티칸의 관계자들에게 가톨릭 교회의 소문들을 제공받아 그 안에 녹였다고 하니 그 뒷이야기들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 영화의 전제는 타락 천사 루시퍼에 대한 성경이야기에 뿌리를 두고 출발합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수백 년 역사가 숨겨져 있는 '산세바스티안' 수도원의 비밀을 따라가다 보면 중요한 시작 지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 관람한 해외반응들을 보면, 소름 끼치는 공포를 선사하지는 않는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펼쳐지는 대혼란의 상황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감상할 수 있다는 반응도 많습니다. 실화가 주는 리얼 공포의 매력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꽤 괜찮은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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