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워낙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이라 김치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이라 스스로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건 저희 착각이었는지 외국을 1년 정도 자유여행으로 돌아다니면서 못 견디도록 한국 음식이 먹고 싶은 건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먹어도 먹어도 배가 부르지가 않았습니다. 외국음식도 잘 먹어서 많이 먹고 다녔고 심지어 1일 5식을 할 때도 있었지만 뒤돌아 서면 배가 고팠습니다. 잘 먹고 여행했는데도 10kg이 빠진 걸 보면 저는 역시 밥을 먹어야 힘을 내는 한국 사람이 맞았나 봅니다. 그래도 이제는 가끔 브라질 현지 음식의 맛이 그리울 때도 있어 브라질 음식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브라질 전통 음식과 밥 짓기 브라질의 저렴한 식당들은 대부분 무게를 달아서 음식을 판매를 합니다. 고급 음식점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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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22. 23:23